남성의 정자는 매일 새로 만들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들어도 괜찮다는 것은 잘못된 관념입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35세를 분기점으로 남자의 정자력, 즉 임신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최근 자식이 있는 남성과 난임으로 고민하는 커플의 남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조사 대상자 전원이 정자의 양과 운동량은 ‘정상범위’로 판정되었지만 난자를 수정시킨 후 수정란이 분할을 시작하도록 하는 정자력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검사에서 정자의 양과 운동량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더라도 임신시키는 능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연구의 연구진은 정자력 저하 이유에 대해 정자를 만드는 세포의 노화가 원인일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