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나이가 들면 불임의 원인이 된다!! (불임검사,불임부부,불임원인,불임치료,임신)

 

 

 

남성의 정자는 매일 새로 만들어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들어도 괜찮다는 것은 잘못된 관념입니다.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35세를 분기점으로 남자의 정자력, 즉 임신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최근 자식이 있는 남성과 난임으로 고민하는 커플의 남성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조사 대상자 전원이 정자의 양운동량정상범위로 판정되었지만 난자를 수정시킨 후 수정란이 분할을 시작하도록 하는 정자력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검사에서 정자의 양운동량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더라도 임신시키는 능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연구의 연구진은 정자력 저하 이유에 대해 정자를 만드는 세포의 노화가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정자력 검사를 받은 남성들은 평소 일반적인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난임의 원인이 아내에게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흔히 난임 문제는 여성 쪽에 원인이 있다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연구결과로 인해 남성도 나이가 너무 많이 든 경우에는 불임의 원인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1주 정도 전에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연구에서도 비슷한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스탠포드 대학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가 35살이 넘으면 자녀가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남자 나이가 35살이 넘으면 정자에 있는 DNA가 매년 2개씩 변형되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 연구는 24세 이상의 미국 남성 4천만명을 대상으로 10년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연령별로 남성들을 5개의 그룹으로 나누었을 때 결혼 평균 나이인 30세에서 미숙아의 비율은 10%에 불과했지만 35~44세 그룹에서는 12%, 45~54세 그룹에서는 14% 나 됐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젊은 그룹에 비해 산모가 임신성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임신성당뇨라는 병은 산모가 밥을 먹지 않을 때 혈당이 110에서 120mg/dL인 상태로, 이 경우 신생아 저혈당이나 감염과 같은 문제가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45세 이상의 아버지인 경우 아이의 엄마가 임신성당뇨병을 앓을 확률이 평균 집단에 비해 30%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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