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증의 증상과 원인 (어지러울때/어지러움 구토/어지럼증 신경과/어지러운 이유)

살면서 지금까지 어지럼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어지럼증은 누구나 일생에 한번정도는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인데요. 2014년에 어지럼증으로 병원진료를 본 사람들이 약 75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2010년에 비해 약 3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어지럼증은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가지고 있는 증상이며 남성보다 여성에서 2배 정도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그 발생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지럼증이 나이가 드신분들에게 매우 위험한 이유는 어지럼증 그 자체보다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넘어졌을 때 골절 등의 외상을 당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런 어지럼증이 왜 발생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평상시 우리 몸의 균형은 여러기관의 협동에 의해 유지됩니다. 눈을 통해 들어오는 감각,귀의 전정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감각, 그리고 팔다리의 감각을 통해 우리 몸은 정보를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3가지 감각을 뇌에서 받아들여 정보를 통합하기 때문에 우리는 자세를 바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떠올리면 머리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대다수의 원인은 귀에 있습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며 주로 주변이 빙빙 도는 형태의 회전성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있을 때 어지러울 수 있으며, 심장에 문제가 있거나 빈혈이 있을 때에도 내과적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선천적으로 불안을 많이 느끼거나 공황장애가 있는 분들도 순간적으로 어지러울 수 있는데 이것을 심인성 어지럼증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경우 이비인후과를 통해 말초성 어지럼증을 점검하고, 신경과나 신경외과를 통해 중추성 어지럼증을 한번 점검해봐야 합니다

뇌와 관련되어 있는 중추성 어지럼증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원인 중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지럼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어지럼증을 경험할 당시에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가장 중요하며, 눈이 떨리는 것을 뜻하는 안진이나 환자의 자세 등을 충분히 관찰 한 후 의사가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나 전정기관 검사, 더 나아가 CTMRI 등의 검사를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지럼증의 약 90% 이상은 진단이 명확하게 나옵니다

 

어지럼증 치료의 목적은 급성기 어지럼증의 완화와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고, 이에 더해  심리적인 불안감이 동반된 경우에는 그 불안감까지 해소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노인분들의 경우 어지럼증으로 인한 낙상을 방지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요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약물 요법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재활치료심리적인 치료까지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뇌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치명적이지 않더라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낙상 등의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오랜시간 지속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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