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별로 안마셔도 지방간? (지방간 원인/폐경기/비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성 지방산/간경화/지방간 증상)
- 건강주제
- 2019. 9. 12. 01:31
대한 간 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30%가 지방간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방 세포가 간 전체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할 때 지방간으로 진단되는데,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지방간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문제는 지방간에서 시작된 간 손상이 지방간염,간경화로 악화되어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저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뉩니다.흔히 과도한 음주로 인해 지방간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80%는 음주와 상관없이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이 아닌 서구화된 식습관,비만,근육 감소 등이 주요 위험인자입니다.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간에 지나치게 쌓이며 지방간을 유발하는 것입니다.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체내에서 쉽게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을 유발할 위험이 큽니다
이렇게 알려진 원인 외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지방간을 유발하는 의외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운동부족입니다
운동은 혈액 내 중성지방과 체지방 그리고 체내염증을 줄여줍니다.이에 더해 심혈관 기능을 강화시키기도 합니다.특히,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지방이 연소되어 혈중 지방성분이 줄어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약간 숨이 차고 힘들다고 느껴질 정도의 중등도 강도의 운동이 좋습니다.걷기와 조깅,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2번 이상, 그리고 한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비만인 사람이 체중의 5%에서 10% 정도를 감량하면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듭니다.
두번째 원인은 근감소증입니다
근감소증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근육이 부족하면 인슐린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습니다.인슐린 저항성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상태를 만듭니다.앉았다가 일어나는 시간이 길어졌거나 자주 넘어지고,가까운 거리를 걷는 것도 힘들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세번째 원인은 놀랍게도 폐경입니다
폐경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하는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입니다.폐경이 되면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 신체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여성 호르몬이 덜 만들어지면서 몸에 쌓이는 콜레스테롤도 많아집니다.이로 인해 몸 속에 과다하게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며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폐경기 여성은 체중이 정상이라도 지방간의 위험이 높아져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폐경기 여성은 이외에도 많은 변화를 겪는데요,제 채널에 폐경기 증상을 설명하는 영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같이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이제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왜 생길 수 있는지 조금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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