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도 병이다 (건강염려증과 신체증상장애)
- 건강주제
- 2020. 2. 18. 08:00
건강에 대한 관심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더 어렸을 때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너무 심해도 병입니다. 건강염려증이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봤을겁니다
건강식품을 너무 지나치게 챙겨 먹거나, 운동을 너무 과하게 하거나,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후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는 사람들 모두 건강염려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로 건강에 대한 걱정이 심해야 질병으로 볼 수 있을까요?
이전에는 의학에서도 이 질병을 건강염려증이라고 명시를 하였는데 정신질환 진단체계가 바뀌면서 현재는 질병불안장애로 불리고 있습니다. 질병불안장애가 조금 더 심해지면서 신체증상이 실제로 나타나는 경우는 신체증상장애라고 따로 불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신체증상이란 건강에 대한 걱정 때문에 이유없이 복통,두통이 발생하거나 속이쓰린 증상 등을 말합니다
질병불안장애가 심해져서 실제로 몸에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우리는 질병이 있을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여서 걱정도 많이 하고 지나치게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병에 대한 걱정이 다음과 같이 심각하면 병원에 가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첫째, 객관적인 의학적 검사결과는 믿지 못하면서 자신에게 심각한 질병이 있을 것이라는 불합리한 공포감과 반복적인 생각이 드는 경우
둘째, 이런 생각에서 비롯된 부적절한 행동이 있는 경우. 여기서 부적절한 행동이란 지나치게 자주 반복적인 검사를 받는 것 또는 수시로 의사를 찾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셋째, 이런 걱정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지장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기준에 맞다면 우선은 자신이 지나치게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약물은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합니다
이런 질병불안장애가 나타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유전적인 성향 때문에도 나타날 수 있고,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신경쓰고 집착하는 경우에도 자녀에게 이런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서 한 번정도는 검사를 받는 것이 당연히 맞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이상이 없는데도 계속 병원에 너무 자주간다면 혹시 내가 건강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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