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차단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상식 (자외선차단제/선크림/유기선크림/무기선크림)



자외선은 골밀도와 관련이 있는 칼슘 대사에 관여하고세포의 정상적인 분화와 면역력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D를 생성합니다. 그러나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고활성 산소를 많이 만들어 냄으로써 색소 침착주름 생성 등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최악의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자외선을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지금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자외선 차단제는 양이 중요할까요 질이 중요할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많은 사람들이 SPF지수나 PA 지수가 얼마나 높은지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SPF지수의 경우 UVB 자외선 차단 지수인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SPF 30 의 경우 한 번 발랐을 때 6시간 정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PA UVA를 차단하는 지수로,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의 효과가 높습니다그러나 이런 지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외선 차단제의 양입니다.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검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이 자외선 차단제의 적정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보다 적은 양을 바르기 때문에 실제로는 차단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바르는 양이 충분한지 꼭 신경 써야합니다


둘째, 메이크업을 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될까요?

 

아닙니다.혹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대신에 메이크업을 두껍게 해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거두려는 분들이 있는데메이크업 베이스 화장품 자체에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물론최근에는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 선전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이런 제품의 경우 보통 권장 사용량보다 적은 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차단 효과가 낮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민감성 피부에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말아야 할까요?

 



피부가 민감한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자극을 줘서 얼굴에 뭐가 난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그렇다고 해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것은 부적절한 선택입니다대신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성분을 꼭 확인하세요티타늄디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가 주성분인 물리적(무기계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합니다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위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해내는데 비해화학적(유기계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피부에 흡수시킨 후 낮은 열량의 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이라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는 재생이 불가능할까요?

 

다행히도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었다고 하더라도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피부에 침투시켜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비타민C 전기이온영동법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피부 속에 미세한 전류를 가해 고농축 비타민C를 주입하는 방법으로이를 통해 멜라닌 세포의 형성을 억제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탄력 개선 및 기미 주근깨 등 색소 치료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노화된 피부를 건강하게 복원시키는 방법으로 리쥬란 시술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로 DNA를 일정 간격으로 잘라 만든 생체적합 물질입니다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해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 구조를 복원하며표피 및 진피를 건강하게 하여 피부 탄력을 증가시킵니다피부의 진피 내에 직접 촘촘하게 주사하는 시술로, 3-4주 간격으로3회 정도 시술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치료방법이 있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소를 잃치하는 게 중요하겠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서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선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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