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들의 종류,장점,부작용 (비만 다이어트/식욕억제제/식욕억제방법/비만약 종류)



다이어트를 떠올리면 운동 식이요법 먼저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요즘은 약물로 비만을 해결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원칙적으로 비만치료제 미용 목적이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서의 비만환자에게 처방해야합니다.

 



비만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나 체중감량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진단기준에 따르면 BMI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하며, 한국은 23이상이면과체중, 25 이상일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수면무호흡증, 일부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졌을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도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을 앓고있는 비만환자의 경우, 체중의 3%에서5%를감량하는 만으로도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개선할 있다고 알려져있을만큼 비만치료는 필요합니다.

 

비만을 치료할 때는 비만으로 인한 대사질환의 개선과 예방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체중의 5%~10% 6개월 내에 줄이도록 노력하되,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치료의 기본으로 합니다.

 


그렇다면 비만을 치료할 약물은 언제 사용할까요
? 


BMI 25 이상이거나, 23 이상 이면서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심혈관계 합병증의 다른 위험인자가 동반된 경우라면 약물치료를 시도해볼수있습니다. 오랜기간동안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면,승인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게되는데, 먹은 음식의 흡수를 차단해주는 흡수차단제와 식욕을 억제해 식사량을 줄이도록 도와주는 식욕억제제를 주로 사용하게됩니다.이에비해 교감신경에 작용하는 펜터민 등의 약제는 짧은기간 사용을 권장합니다.

 


그렇다면 약물 흡수차단제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우리가 먹은 중성지방은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됩니다.따라서지방흡수차단제 과정에서 흡수를 차단하여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보이는 약제로, orlistat가대표적인약물입니다. 당연히 부작용도있겠죠? 부작용은 초기에지방이많은지방변이나 묽은변을 볼수있고, 배변횟수가 있다는것입니다.그러나 다행히도 부작용은 일반적으로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할경우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A, D, E, K 결핍될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경우 비타민을 보충해줘야할 수도있습니다

 

 

 

두번째 약물은 식욕억제제입니다. 식욕억제제 뇌에 있는 시상하부의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해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늘려주어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식욕억제제의 대표적인예는locaserine입니다. ‘부프로피온(bupriopion) 날트렉손(naltrexone)복합제또한 식욕억제제로 사용되는 약물로서, 식욕을 줄여주어 체중감량 효과를 높여줍니다. 당연히 식욕억제제에도 부작용은 있습니다.로카세린의 경우 초기에 두통이나 어지러움,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집니다.그러나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세로토닌 계열의약물, 항우울제, 항정신병약 등을 평소에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합니다.


또한 부프로피온과 날트렉손 복합제의 경우하루 1알부터 4알까지 1 간격으로 점진적으로 증량하며, 과다사용시 자살충동, 발작의위험성, 간독성과 신장독성의 위험이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기간을 신중하게 결정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면 앞에서 말한 약물들을 사용하지만 이외에도 몇가지 비만치료제가 있습니다. 식욕을 줄이는게 목적일때 사용하는 비만치료제는 교감신경작용제인데, 약물은 시상하부의 식욕중추에서 노르에피네프린과도파민을 분비함으로써 식욕을 억제시키고, 에너지소모도 증가하게됩니다


부작용 식욕억제효과가 강력한만큼, 내성과 의존성이 있고,중단시 요요현상이 나타날 있으므로 단기간만 복용하는 것이좋습니다. 심박수증가, 혈압상승, 불안감, 불면증, 두통, 입마름, 손떨림, 식은땀, 구역감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있으며, 심혈관계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녹내장등의질환이있는환자에게사용하는것은금기입니다

 

 





교감신경 작용제가 식욕을 줄여주는 약물이었다면 지금부터 설명할 호르몬제제는 포만감을 지속시켜주는 약물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우리몸에서는 ‘GLP-1’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GLP-1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위장관호르몬인 크레틴호르몬으로, 뇌와 장에서 분비되어 식욕조절을 담당하는 시상하부에 작용합니다.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줄여줌으로써 에너지섭취를 줄이는역할을합니다삭센다 유명한 주사제에는 GLP-1 97% 유사한 ‘GLP-1 유사체리라글루타이드(liraglutide) 포함되어 있어 식욕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리라글루타이드는 최대 13시간까지 식욕조절 효과가 있습니다. 이에따라 포만감이 늘어나고, 배고픔은 줄어들며 인슐린분비가 늘어나 소화시간은 길어집니다.초기에는 메슥거림, 설사, 변비, 구토등의 부작용이 나타날수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좋아집니다그러나 부작용이 지속되면 치료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외에 급성췌장염, 급성담낭질환, 심박수증가, 신장기능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을 해야합니다.

 

지금까지 비만치료제들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모든약은 부작용 따를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치료제들은 주로 호르몬, 뇌신경전달물질, 뇌식욕중추 등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적으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있습니다. 초기에 가볍게 지나가고 좋아지는 경우도 많지만, 심각한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있으므로 항상 주의 필요합니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을 믿고 의사와의 진료나 상담없이 약을 사서 복용하거나, 다른 시기에 처방받은 다른 종류의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반드시의사와 상담후, 본인의 식습관과 동반질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약을 선택해 치료하는것이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만약12주동안 약물치료를 받았는데도 처음 체중의 5% 이상 감량되지않는다면, 약물치료를 중단하거나 다른약제로 교체하는것이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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