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지방이 부족하다는 4가지 신호는? ㅣ필수지방산 음식과 결핍증

지방을 머릿속에서 떠올리면 어떤 생각부터 드시나요?

혹시 몸에 해롭기만 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나요?

지방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널리 알려져있지만,우리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지방은 세포를 구성하는 성분을 만들기도 하며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세포와 세포 사이의 소통에 필요한 호르몬이나 신호전달물질을 만드는 데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혹시 혓바늘이 자주 돋거나 기억력이 예전에 비해 떨어진 것 같으신가요? 그렇다면 몸에 지방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몸에서 지방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기억력이 예전에 비해 떨어진 것을 느낍니다

지방이 도대체 기억력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주장하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의 뇌는 60%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20%가 오메가3인데, 지방이 부족하면 뇌의 활동이 둔해져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뇌세포의 감소를 막고 기억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땅콩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는 고등어와 굴 등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혓바늘이 자주 돋습니다

입안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뭐가 나는 것은 바이러스 때문일수도 있지만 지방이 부족하고 피곤할 때 잘 생깁니다.  지방은 입의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영양소인데 혓바늘이 자주 돋는다면 고기나 생선을 섭취해주고 오메가 3가 풍부한 올리브유, 고등어, 굴 등을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머리가 빠지고 머리카락의 윤기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탈모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방을 너무 먹지 않아도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이 나는 두피와 모낭의 주변에는 혈관과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데, 지방이 체내에 적당량 있어야 두피 혈관에 피가 원활하게 흘러 두피가 촉촉해지고 머리카락에도 영양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습니다.

 

넷째, 대변이 묽어지고 잔변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변을 정상적으로 보다가 설사처럼 변이 묽어지고 잔변감이 느껴진다면 지방이 부족해서 위장막에 상처가 난 것일수도 잇습니다. 지방은 위장의 점막을 감싸주어 내벽을 보호해줍니다. 지방이 부족해지면 음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막을 수 없어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영양분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자주 하게 됩니다. 이 때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으니 채소를 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지방이 우리 몸에서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 4가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방이 체내에 너무 많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적정량의 지방은 우리에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서 평소에 식사를 할 때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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