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백내장의 증상은? (백내장 녹내장 증상)
- 건강주제
- 2020. 3. 31. 08:00
나이가 들면 누구나 눈이 침침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이런 증상은 단순히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백내장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카메라에 렌즈가 있듯이,우리의 눈에는 수정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눈에 있는 수정체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투명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시야가 뿌옇게 변하고 시야가 흐려집니다.이런 증상이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우리나라의 백내장 환자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16년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126만 명의 백내장 환자가 있었다고 합니다.백내장은 노년층에서 흔하게 발생하는데 7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70% 이상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중년층에서도 백내장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이 위험한 이유는 치료시기가 너무 늦는 경우 수정체 혼탁이 심해져 실명에 이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백내장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백내장은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그 이유는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이는 백내장 증상을 가까운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노안과 헷갈려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 외에도 사물의 경계가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고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또한 밝은 곳에 갔을 때 오히려 눈이 침침한 현상이 나타나며 돋보기를 쓰지 않아도 가까운 글씨가 갑자기 잘 보인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백내장은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백내장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눈 안쪽에 끼워 넣으면 됩니다.그러나 당뇨병,녹내장,포도막염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수술 전에 다양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안과질환은 단기간에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40세 이상부터는 최소한 1년에 한번이라도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백내장의 예방에 좋습니다
'건강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화불량이 계속되면 담석증을 의심해야 한다 (담석증 증상과 치료) (0) | 2020.04.03 |
---|---|
방광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습관 (방광염에 좋은 음식과 자연치유) (0) | 2020.04.01 |
혈액형별 성격 믿을만한가? (혈액형 궁합과 조합ㅣ혈액형 성격과 비율) (1) | 2020.03.30 |
강박증의 증상과 치료법 (강박증 테스트와 불안장애)ㅣ강박장애 원인 (0) | 2020.03.29 |
입벌리고 자고 코골이 하는 이유 (입벌리고 잘 때ㅣ잘때 입벌림ㅣ상기도저항증후군 원인과 치료) (1) | 202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