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과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 추천! (숙면에 좋은 음식과 과일ㅣ멜라토닌 효능)

이번 글에서는 숙면과 다이어트 모두에 좋은 과일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왜 이 과일이 숙면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도 같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과일은 바로 체리입니다. 체리에는 우리 몸에 좋은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 이 중에서도 특히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몸에서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리는 이 뿐 아니라 숙면과 다이어트를 돕는 ‘멜라토닌’을 듬뿍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멜라토닌과 체리의 관계?

제 블로그에 있는 수면과 관련된 글들을 보신 분들은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에 대해서 잘 아실겁니다. 멜라토닌은 숙면을 돕는 우리 몸의 호르몬입니다. 정확히는 숙면 뿐 아니라 우리가 낮과 밤을 구분하도록 도와주는 호르몬입니다. 멜라토닌은 우리 뇌의 송과체라는 부위에서 분비되며 잠이 들고 깨는 것을 조절하는 생체시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멜라토닌은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수록 분비량이 점점 줄어듭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 간혹 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이유는 멜라토닌과 관련이 많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멜라토닌을 건강식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멜라토닌이 숙면에 도움을 줄수도 있고, 생체리듬을 바로잡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외국만큼 멜라토닌이 팔리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멜라토닌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로 체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체리 한 컵에는 멜라토닌이 약 10mg 들어 있는데요, 이 정도 양의 체리를 먹으면 잠을 설치는 여름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의학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잠이 드는 게 힘든 사람들은 멜라토닌 보조제를 하루 0.3~5mg 정도 섭취하고, 잠이 들었다 깨는 것을 반복하는 사람들은 2~12mg 정도 섭취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멜라토닌은 비만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멜라토닌의 분비가 왕성하면 몸에 해로운 백색 지방이 갈색 지방으로 변해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스페인에서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6주 동안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멜라토닌을 쥐에게 섭취 시켰을 때 갈색 지방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갈색 지방은  체온 조절을 돕고 대사 활동을 높여 다이어트를 돕는 지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링크를 달아둘테니 이전에 제가 썼던 글을 함께 봐주세요

 

체리는 이처럼 칼로리도 적고, 다양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생각 날 때 마다 섭취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체리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 미리미리 섭취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체리는 물이 닿으면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물기가 없는 상태로 냉장 보관했다가 먹을 만큼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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