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탈모치료제 총정리 !!! (미녹시딜/CYP/아보다트/프로페시아)

 

 

 

 

 

 

 

이번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탈모치료제로 쓰이는 경구용 약인 프로페시아아보다트 외의 치료제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의 구체적인 설명은 다른 글에 해놨습니다, 그 글을 참고해주세요!)
 
그러면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프로페시아아보다트의 경우 DHT의 생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약들만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효과를 본다 하더라도 더 큰 효과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 개발된 치료제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녹시딜 입니다


미녹시딜은 처음부터 탈모치료제로 개발된 것은 아니고,
처음에는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 치료제로 잘 이용되다가 부작용으로 다모증 (털이 많이 나는 현상) 이 발견되면서 탈모치료제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1988년도에 미녹시딜은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게됩니다
 
스포이드를 이용하여 미녹시들을 두피에 바르게 되면 두피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나고 두피의 혈류 순환이 개선됩니다. 모든 영양분은 혈액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혈류량이 많아지면 두피나 모발에 전달되는 영양분도 당연히 증가하게 됩니다
 
실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미녹시딜을 두피에 바른 후 1시간이 지났을 때 혈류량이 약 3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두피에 바르는 미녹시들을 이용했을 때 머리에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두피가 빨개지는 증상을 느낍니다. 미녹시딜을 사용했을 때 두피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미녹시딜에 들어있는 글리콜(glycol) 성분 때문입니다. 글리콜은 미녹시딜 성분이 두피에 더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물질인데 오히려 이것이 두피에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두피가 가려우면 우리는 두피를 긁게 되고, 그에 따라 두피에 상처가 가거나 모발이 빠질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 미녹시딜 폼 형태 제품입니다. 미녹시딜과 같은 성분을 외국에서 로게인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미녹시딜과 로게인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먹는 탈모약과 더불어 미녹시들을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우선 액체 형태로 된 미녹시딜을 먼저 사용해보시고, 두피 문제가 생기는 경우네는 폼 형태를 사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탈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은 CYP 복합제입니다
 
CYP 시스틴,효모,판토텐산의 앞글자를 영어로 딴 것입니다
3가지 성분을 주 원료로 하고 이외에 모발에 좋은 영양성분들을 보충해서 만들기 때문에 CYP 복합제라고 불립니다


 

 



시스틴케라틴콜라겐을 형성하는 작용을 하고, 효모는 모발에 필요한 영양분 공급을 해주며, 마지막으로 판토텐산은 모발세포증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CYP는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쉽게 약국에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CYP 복합제는 유전으로 인한 남성형 탈모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모발에 가장 좋은 영양제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DHT의 생성을 억제하고 미녹시들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켜도 영양분 자체가 부족하면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CYP 복합제도 꼭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YP의 성분중 효모 yeast라는 말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예전에는 다른 식품들을 제조할 때만 사용해오다가, 효모 자체의 효능이 인정되면서, 요즘에는 건강을 위해서 효모를 따로 먹기도 합니다

효모가 모발에 도움이 준다는 것은 독일 맥주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머리가 풍부해서 밝혀졌습니다. 오랜 연구 끝에 맥주공장 노동자들의 머리에 도움을 준 성분이 맥주효모라는 것을 알아냈고, 이 효모 성분과 더불어 모발에 좋은 영양소를 첨가하여 CYP 복합제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쯤되면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 안먹다가 처음 먹을 때에는 장에 가스가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느낌이 드는 이유는 효모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각종 효소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1달 정도 드시면 이런 증상은 있다가 사라진다고 하니, 꾸준히 드셔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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