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이유!!! (계속 먹어도 배고픈이유,계속배고플때)

식욕은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식욕이 있는 것은 자연스럽고 건강하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나 많이 먹어도 계속 배고플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어도 계속 배고픈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지금부터 그 이유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먹은 음식이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는 음식일 수 있습니다.
도너츠, 단 음료, 설탕, 패스츄리와 같은 식품들은 맛은 있지만 우리에게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해주지 않습니다. 즉,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식품들을 먹는 경우 금방 배가 고파집니다. 과일/채소/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과 연어/견과류/달걀/닭고기와 같은 식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건강에 좋습니다.

 

 

 

둘째,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초기에는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배고픔을 잘 못 느낍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거나, 걱정을 계속 한다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합니다. 코티솔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고 싶게 만듭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코티솔 수치는 다시 내려가서 우리의 식욕도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옵니다

 

 

 

셋째, 목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배고픈 이유 중 하나는 진짜로 배고픈 것이 아니라 목이 마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경우에는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셔도 계속 배고프다면 그 때에는 뭔가를 먹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미 물을 마셔서 배가 어느정도 찼기 때문에 과식을 할 위험도 줄어듭니다

 

넷째, 단 음식을 많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도넛/패스츄리/탄산음료와 같이 당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는 경우 우리 몸에 순간적으로 당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과량의 당을 우리가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몸에 저장합니다.그러나 과량의 당이 들어간 식품을 먹는 경우 평소보다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오히려 당이 줄어들게 되어 배고프다는 신호가 몸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당뇨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우리는 식욕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영어로는 pholyphagia라고 부릅니다. 이외에도 당뇨에 걸리면 소변을 더 자주 보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당뇨에 걸렸을 때 우리가 더 많이 먹게 되는 이유는 당뇨에 걸리면 우리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데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먹어도 에너지로 전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계속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여섯번째, 혈당이 낮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고픈 이유가 실제로 저혈당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이란 말 그대로 몸에 포도당이 부족해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을 뜻합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밥을 먹은 후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 저혈당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의사가 사탕을 까서 먹으라고 지시할 수도 있습니다

 

일곱번째, 임신한 경우 계속 배고플 수 있습니다
어떤 임산부들은 속이 메스꺼워서 식사를 잘 못하기도 하는 반면에 어떤 임산부들은 항상 배고픔을 느낍니다. 이런 임산부들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보다 항상 새로운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여덟번째, 너무 빨리 먹어서 배고플 수 있습니다
음식을 너무 빨리 먹는 경우에도 배고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너무 빨리 먹는 경우, 우리 몸이 아직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천천히 먹을 때, 우리는 포만감을 더 느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적게 먹습니다. 음식을 천천히 먹기 위해서는 한 입에 먹는 양을 줄이고, 음식을 꼮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번째, 먹은 음식의 포만감지수 (satiety index)가 낮을 수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우리가 먹은 음식의 포만감지수가 낮기 때문에 계속 배고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같은 칼로리의 음식을 먹어도 포만감 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배고픔을 덜 느낍니다. 예를 들어 삶은 감자의 포만감 지수는 감자튀김보다 훨씬 높습니다

 

열번째, 맛있는 음식을 보거나 냄새를 맡았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밥을 꼭꼭 챙겨먹어도 아이스크림이 우리 눈 앞에 있거나,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면 식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자극이 있을 때 자극을 의식하고, 의식적으로 먹지 않으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열한번째, 감정 때문에 식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먹는 것으로 감정을 조절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정말 배고픈게 아니라면 먹는 것으로 감정을 통제하기 보다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열두번째,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렸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에 걸리는 경우 몸의 대사활동이 과도해지기 때문에 체중이 빠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항상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함께 보인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약물치료로도 관리가 비교적 잘 되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열세번째, 복용하는 약 때문에 식욕이 늘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약을 복용합니다. 이 중에서 어떤 약들은 우리 식욕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우리의 식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약들은 우울증이나 기분장애에 이용되는 약들입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제들도 식욕에 영향을 줍니다. 약을 복용하면서 식욕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열네번째, 잠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잠이 부족한 경우 우리 몸에서는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렙틴 (leptin)과 그렐린 (ghrelin) 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됩니다. 이런 호르몬의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변하게되면 식욕은 늘어나서 음식을 계속 먹고 싶어집니다. 또한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는 몸에 좋은 음식보다 칼로리가 높은 간식들을 먹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먹어도먹어도 배고픈 14가지 이유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 중에서 어떤 게 원인인지 잘 생각해본 다음에 해결책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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