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를 써야하는가? (올리브유 효능/올리브유 먹는법/올리브유 요리/올리브유 튀김)

최근에는 음식점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올리브유가 일바적인 식용유보다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일겁니다

 

올리브유가 왜 몸에 좋다고 하는 걸까요?

올리브유를 많이 섭취하는 그리스, 이탈리아,스페인 등의 지중해 사람들은 지방 섭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바로 올리브유에 들어 있는 올레인산이기 때문입니다

 

올레인산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의 대표적인 예인데, 올리브유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카놀라유, 참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과 마카다미아,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미국 영양학회나 캐나다 영양학회에서는 하루 열량의 25% 이하로 단일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건강한 콜레스테롤을 일반적으로 HDL이라고 부르고,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LDL이라고 부르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제 채널에 있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체내에서 증가하면 혈관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됩니다. 이 때 포화지방산 대신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 단일 불포화 지방산을 적당량 섭취하면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단일 부로화지방산의 섭취를 5% 늘렸을 때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률이 약 20% 감소하고,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경우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률이 약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의 대표적인 식품인 올리브유는 항산화 효과를 지니는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올레인산과 더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올리브유를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요?

올리브유는 생산하는 방식에 따라 향,맛,조리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점을 유의하여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압착법을 이용하여 처음 짜낸 것으로 발연점이 낮아 드레싱,소스,무침 등 불을 사용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퓨어 올리브유는 정제 올리브유와 엑스트라 버진을 혼합한 것으로 발연점이 높아 튀김,볶음 등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올리브유는 보관온도가 낮으면 결정이 생성되기 때문에 냉장고가 아닌 어두운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올리브유가 왜 몸에 좋다고 하시는지 아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