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방방법 5가지 (미세먼지 마스크와 농도)

최근들어 우리나라가 미세먼지 때문에 매우 시끄럽습니다. 문제는 미세먼지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폐포에서 혈액에 섞여 바로 우리 몸의 일부가 되기 때문에 매우 해롭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습관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코로 숨을쉬는 것이 좋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워낙 크기가 작기 때문에 폐포까지 갑니다. 그러나 그래도 입보다는 코로 숨을 쉴 때 먼지가 훨씬 더 많이 걸러집니다. 프랑스 국립직업병연구소에서 1993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있을 때 입으로 숨을 쉴 때 코로 숨을 쉴 때보다 3-4배 이상 많은 미세먼지가 폐포까지 내려가 쌓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 숨을 쉬지만 운동을 할 때에는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경보가 있는 날에는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둘째, 외출할 때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이지만, 이것마저도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스크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KF 지수가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하는데, 마스크에는 KF 지수 80, 94,99 3가지가 있습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지만 숨쉬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경우 KF 지수99인 마스크가 좋습니다. 그러나 천식 등 호흡기 질병이 있거나 노인들의 경우 호흡능력이 약해서 KF 지수가 80인 마스크가 더 좋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위아래가 바뀌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사방이 잘 밀착되어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귀에 고리를 꼭 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식물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징에서 2016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가장 강력하게 없애는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넓은잎 삼나무로 밝혀졌습니다. 나무 한그루당 초미세먼지를 약 500mg이나 없앤다고 합니다. 반대로 가장 효과가 적은 나무는 은행나무 였다고 합니다. 은행나무의 경우 한 그루당 14mg 정도의 미세먼지만을 제거하였며, 두번째로 효과가 적은 나무는 버짐나무 였다고 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가로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가 은행나무버짐나무라는 것입니다

 

넷째, 비타민 B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17년 4월에 미국 콜럼비아대학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1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을 때,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혈액의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비타민 B를 섭취한 대상자들의 경우 심박수가 감소했고, 백혈구 수치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감소했다고 합니다.

물론 연구대상자의 숫자가 적다는 것이 이 연구의 문제이지만, 비타민 B는 부작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비타민에 속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타민제로 비타민B를 섭취하는 것이 싫다면 비타민 B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섭취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물을 많이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의 상극은 물인데, 우리는 하루에 500cc에서 800cc 정도의 물을 숨쉬는 공기를 통해 배출합니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하루에 1.5L 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틀면 되지 않냐는 분들도 있을 텐데, 가습기를 이용하면 실내가 눅눅해지고 진드기가 번성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외출 후에 식염수로 코 속에 쌓인 먼지를 씻어주는 것도 좋은데, 약국에서 싼 생리식염수를 구입하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코를 헹궈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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