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출퇴근하면 폭삭 늙는다 !! (피부노화/자외선/피부관리,광노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타고 출퇴근 합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만으로도 한 쪽 얼굴이 햇빛에 의해 노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꼭 자동차를 타지 않아도 햇빛이 있을 때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한다면 비슷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얼굴이 절반만 늙은 운전사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팀이 보고한 논문에 있던 사진으로 25년 간 트럭을 운전한 운전기사의 얼굴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오른쪽에 비해 왼쪽 얼굴에 주름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왼쪽 얼굴만 매일 햇빛을 받아 자외선 때문에 광노화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연구에서는 비교적 짧은 시간인 출퇴근시간 만으로도 얼굴이 노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연구팀은 얼굴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각 부분에 빛이 도달하는 양과 피부 광노화 정도를 평가했습니다.

연구 결과, 빛 에너지가 오른쪽보다 왼쪽에 더 많이 도달하고, 윗부분보다 아랫부분에 더 많이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왼쪽 관자놀이왼쪽 눈 아래부분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왼쪽 얼굴이 오른쪽에 비해 색소침착이나 주름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인 자외선 B가 적고, 상대적으로 자외선 A, 가시광선, 적외선이 많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출퇴근시간에는 시간이 길지 않고 낮에 비해 햇빛이 강하지 않게 느껴져 피부에 무해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자외선 B 뿐 아니라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약한 햇빛에 의해서도 피부가 광손상을 입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서 흥미로운 것은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유리창이 자외선 A자외선 B는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지만 가시광선적외선 등 파장이 긴 광선은 차단효과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의 연구들에 의하면 기존에 잘 알려진 자외선 뿐 아니라 가시광선과 적외선 또한 피부노화의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과하기 쉬운 가시광선과 적외선에 의한 피부손상도 앞으로는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퇴근 시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피부 건강을 위해 썬크림을 잘 바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시간,날씨와 관계없이 매일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으며, 특히 처음에 바르고 20분 후에 한번 더 덧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더욱 상승한다고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 씻어내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이중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외선 차단제가 물에 잘 씻겨나가지 않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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