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계속 마셔도 될까? (우유의 진실/우유와 건강/우유 항생제/저지방 우유/무지방 우유)

 

 

 

 

 

 

 

사람이 마시는 음료 중 가장 오래 된 것 중 하나는 우유일 것입니다.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다른 영양소들도 들어있습니다. 우유는 가장 완전한 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에게 사랑 받아온 음료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우유가 우리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유가 해롭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이런 주장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우유에는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화지방은 우리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남자 성인의 경우 20g, 여자 성인의 경우 15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 우유 1잔에는 약 5g의 포화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양의 포함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우리나라에서도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우유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의 비율은 상당히 낮습니다. 포화지방이 있는 우유가 아무래도 고소하고 맛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는 무지방까지는 아니라도 저지방 우유를 사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젖소에게 주입되는 항생제가 우리의 몸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우유를 먹지 말자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소에게 사용되는 항생제가 인간의 몸까지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젖소에게서 얻은 우유는 그자리에서 항생제나 해로운 세균이 들어있지 않은지 즉석에서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뿐 아니라 공장으로 이동된 후에도 한번의 검사를 더 거친 후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폐기한다고 합니다. 19990년대에 원유 위생등급이 도입된 이후에 1등급 원유가 98%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셋째, 우유로 인해 유당불내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나 속이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효소는 우리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 우유를 별 문제없이 잘 먹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우유를 조금씩 먹으면서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유를 먹자마자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픈 경우에는 다른 식품으로 칼슘과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우유를 먹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성인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1잔의 우유도 먹지 않는다고 하니, 특별히 몸에 맞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계속 드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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