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성적이 잘 나오는 온도는 몇도일까? (시험성적 올리기/집중력과 온도/공부잘하는법/공부 잘되는 곳)

 

 

 

 

현대사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뭔가를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울 때는 더워서 집중이 안되는 거 같고 추울 때는 추워서 또 집중이 잘 안됩니다
온도공부와 시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폭염에 에어컨이 없는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이 에어컨이 있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인지기능 검사결과가 약 13% 저조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보스턴의 한 기숙사에 사는 20대 초반의 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24명은 에어컨이 있는 방에,나머지 20명은 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살았다고 합니다.연구원들은 이 학생들의 방을 돌면서 온도를 재고 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수면 패턴을 기록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학생들은 스마트폰으로 2개의 인지기능 검사를 했습니다

 

첫 검사는 표시된 단어의 색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검사였으며 이 검사를 통해 인지속도와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두번째 검사는 기본 산수 문제로 학생들의 인지속도와 자동기억을 파악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는 어땠을 까요?



폭염 때에는 에어컨이 없는 학생들이 에어컨이 있는 곳에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반응속도와 자동기억을 포함한 5가지 인지기능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에어컨이 없는 방에서 거주하던 학생들은 색 맞추기 검사에서 14% 정도 더 오래 걸렸고, 간단한 산수 문제 테스트에서는 에어컨이 있는 학새들보다 13%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인지기능의 저하가 실제로 시험성적과도 관련이 있을까요?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에 다르면 중국의 수능시험과 미국의 PSAT 시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중국 수능에서 온도가 시험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더울 때 수능을 본 학생들은 더울수록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고 합니다.연구 결과 온도가 3도 올라갈수록 학생들의 시험점수가 1~2 % 정도 떨어져 대학에 입학할 확률이 2%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렇다면 공부를 하거나 시험을 볼 때 가장 좋은 온도는 몇도 일까요?
연구 결과가 12~14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이 점수를 제일 잘 받았다고 합니다.
,
서늘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합니다.

 

미국에서도 연구결과는 비슷했는데 2011년부터 2014년 까지 PSAT 시험을 본 학생들은 시험 전 더운날이 길어질수록 시험 점수가 떨어졌다고 합니다.연구 결과 교실 내 온도가 0.5도 오를 때 마다 학생들은 1년간 배운 내용을 1%씩 까먹는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만약 온도가 5도 정도가 올랐다면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10%나 떨어진다는 뜻이니 무시못할 영향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가장 인정받고 있는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 우리 몸은
두뇌 활동에 써야할 에너지를 온도를 낮추는데 쓰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우리는 여러가지 영양소를 섭취하지만 정작 뇌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는 포도당입니다.우리 몸은 춥거나 더울 때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축적되어 있는 포도당을 씁니다.그런데 이런 포도당을에 쓰지 못하고,체온을 유지하는 데에 써야 하기 때문에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앞으로 공부를 하거나 집중을 해야할 때에는 조금 서늘한 환경에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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