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말감염과 공기감염 차이가 뭘까? (바이러스 전파)
- 건강주제
- 2020. 7. 25. 16:13
빠르게 종식될 것 같던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종인데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말로 전파된다는 얘기가 우세하다가 최근 들어서는 공기로 전파될 수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말감염과 공기감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감염증이란 기생충/세균/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는 여러가지 질환을 뜻합니다. 이 중에서 바이러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은 전체 감염질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증상이 무조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무증상감염,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감염이라고 하는데, 증상감염의 경우 병원체로부터 감염된 이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잠복기가 존재하게 됩니다
평소에 우리 몸에 있는 상재균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면 내인성 감염이라고 부르고, 외부에서 병원체가 몸 속으로 들어와서 감염이 발생하면 외인성 감염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외인성 감염 안에 비말감염/공기감염/접촉감염/매개물 감염이 있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바이러스가 코 와 목 안 쪽의 인후두에서 많이 증식하고 입과 코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데, 호흡기 전파는 크게 비말과 공기 전파 2가지의 경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먼저 비말감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말은 날아서 흩어지는 물방울이라는 뜻으로 우리의 침방울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게 되면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비말감염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중요하며, 물리적으로도 타인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를 격리하고 치료하는 음압병실은 공기가 항상 병실 안에서만 흐르도록 해서 병실 내 공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병실입니다
공기매개 감염은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떠다니다가 전파되는 것을 뜻합니다. 공기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비말감염보다 훨씬 멀리 퍼질 수 있으며 최대로 약 50m까지 전파될 수 있으니 비말감염보다 훨씬 전파가 쉽습니다. 공기매개 감염 질병의 대표적인 에로는 결핵,홍역,수두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공기 매개 감염은 비말 전파보다 전염력이 높고 확산이 빠릅니다
마지막으로 접촉감염은 바이러스가 주변 사물의 표면에 있다가 그 물건을 만진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뜻합니다. 사람의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소독제로 손을 수시로 소독해주는 것이 전파를 예방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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